Disrupt, Include, Engage, Innovate was the motivational tagline to revitalise psychiatry at APA 2019. The need for such actions to improve productivity and functioning in the workplace for people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was highlighted at a lively interactive expert panel-led session and by the AtWoRC study results presented in a poster session.
2019년 미국정신의학회 연례 회의(APA 2019)에서는 정신 의학의 재활성화를 위해 와해, 포용, 참여, 혁신(Disrupt, Include, Engage, Innovate)이라는 동기 부여용 표어를 내걸었습니다. 이 같은 활동의 중요성은 전문가 패널의 활발한 상호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된 패널 세션과 AtWoRC 연구 결과가 발표된 포스터 세션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Is the healthcare system sensitive or responsive to the mental health needs of its employees?
보건 의료 시스템은 의료계 근로자의 정신 건강 니즈에 민감하게 또는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는가?
Over 20% of physicians in training screen positive for MDD or depressive symptoms
수련 기간 중 20% 이상의 의사들이 주요우울장애 또는 우울 증상에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54 studies involving 17,560 physicians in training demonstrated that between 20.9% and 43.2% screened positive for MDD or depressive symptoms during residency.1
전공의 17,560명을 포함하는 연구 54건에 대해 체계적 분석 및 메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공의 중 20.9~43.2%가 수련 과정 중 주요우울장애 또는 우울 증상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
Psychiatrists attending APA 2019 were invited to take part in a survey to find out how mental health is managed within their own healthcare system at a session led by a panel of experts.
전문가 패널 세션에서는 APA 2019에 참석한 정신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들의 직장 보건 의료 시스템 내에서 정신 건강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The results revealed that although the many workplace environments – including those within the healthcare system – aim to improve the mental health of patients, they are unfortunately not sensitive or responsive to the mental health needs many employees, including healthcare professionals who serve patients.
설문조사 결과, 보건 의료 시스템 내 직장을 비롯한 많은 일터에서 환자의 정신 건강 개선 노력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정작 환자를 돌보는 전문 의료진을 비롯한 수많은 근로자의 정신 건강 니즈에 대한 민감하고 즉각적인 대응은 안타깝게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survey conducted within a healthcare setting noted a lack of openness in acknowledging mental health issues by staff and a lack of appropriate measures within the system to help employees with mental health problems.
보건 의료 시스템 내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의료계 근로자들이 정신 건강 문제를 쉬쉬하는 경향이 있고,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근로자를 지원하는 내부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The survey also revealed that the mental health of its employees appears to be worsening, apparently related to increasing administrative loads, in particular completion of electronic medical records. Clinicians who went into medicine to work with patients now have little actual patient contact time, and the expert panel suggested that this could be a cause of depression and stress.
동 설문조사에서 의료계 근로자의 정신 건강이 점차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전자 의료 기록 등록과 같은 행정 업무량의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를 직접 돌보기 위해 임상의가 된 의료진이 실제로 환자와 대면하는 시간은 현저히 적은 상황입니다. 이것이 우울증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 패널은 말했습니다.
It is clear that understanding and addressing mental health in the workplace should be a top priority, both within and outside of the healthcare sector.
의료 부문 내부 및 외부 모두에서 일터의 정신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The AtWoRC Study — aiming to restore functioning and productivity at work
The AtWoRC Study — 직장 내 기능 및 생산성 회복 목표
Effective antidepressant treatments should aim to restore patients’ functioning at work
The AtWoRC Study — 직장 내 기능 및 생산성 회복 목표
Effective antidepressant treatments should not only help get patients with MDD get back to work but should also aim to restore patients’ functioning while in the workplace. This was the conclusion of the AtWoRC study presented in a poster Professor Pratap Chokka, University of Alberta, Canada.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를 위해서는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직장 복귀를 도울 뿐만 아니라 환자의 직장 내 기능 회복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프라타프 초카(Pratap Chokka)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교수가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한 AtWoRC 연구의 결론이었습니다.
AtWoRC was a 52-week, open-label study to investigate the work productivity of patients with MDD who were receiving at least one dose of a multimodal antidepressant. The study enrolled 219 patients in gainful employment of at least 20 hours/week or in full-time post-secondary studies or vocational training with a score of at least 30 on the 20-item Perceived Deficits Questionnaire – Depression.
AtWoRC는 52주간 진행된 개방형 임상 연구(open-label study)로서, 다중모드 작용기전의 항우울제(multimodal antidepressant)를 최소 1회 이상 복용 중인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직장 내 생산성에 관해 조사했습니다. 이 연구는 주당 20시간 이상 근무하는 유급 취업자(gainful employment) 또는 중고등학교 과정 후 풀타임 학생(full-time post-secondary studies)이나 직업훈련생, 그 중에서도 20개 문항으로 구성된 Perceived Deficits Questionnaire에서 30점 이상을 받은 이들 2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In addition to taking time off from work (absenteeism), patients with MDD are often not fully productive when at work (presenteeism)
많은 주요우울장애 환자가 결근할 뿐만 아니라(absenteeism) 일터에서 최대의 생산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presenteeism).
Self-reported workplace functioning was measured using a variety of scales. Clin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s were observed across domains and items assessing different aspects of workplace functioning and productivity after 12 weeks of antidepressant treatment, with these improvements maintained to 52 weeks. Also, the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d improvements in both mood symptoms and cognitive symptoms over the course of the study.
피험자들이 자가 보고한 직장 내 기능 수준은 다양한 척도를 활용하여 측정되었습니다. 12주간의 항우울제 치료 후 다양한 측면에서 직장 내 기능 및 생산성을 평가하는 영역들과 항목들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으며, 이 개선 효과는 52주간 지속되었습니다. 또한 연구 기간 동안 기분 증상 및 인지 증상 모두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The most pronounced percentage point improvements from baseline to week 52 on the four-domain Work Limitations Questionnaire (WLQ) were for the workplace functioning domains of:
Work Limitations Questionnaire 4개 영역 가운데 기준점 대비 52주 경과 후 개선율이 가장 두드러진 영역은 다음의 세 가지 직장 내 기능 영역이었습니다.
- time management (–38.4, p<0.0001)
- mental-interpersonal demands (–35.4, p<0.0001)
- output demands (–37.6, p<0.0001).
- 시간 관리(–38.4, p<0.0001)
- 대인 관계와 관련된 정신적 수요(–35.4, p<0.0001)
- 업무 결과 수요(–37.6, p<0.0001)
This highlights the mental, rather than physical, aspects of work productivity that needs to be addressed for patients with MDD to more fully return to functioning at work.
이러한 결과는 주요우울장애 환자가 직장 내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생산성의 신체적 측면보다는 정신적 측면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Significant improvements in absenteeism and presenteeism were also observed for participants in the AtWoRC study over the 52 weeks of antidepressant treatment; and the improvement in presenteeism was closely correlated to improvements in mood and cognitive symptoms, highlighting the impact of presenteeism in working patients with MDD.
AtWoRC 연구에서 52주 항우울제 치료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absenteeism 및 presenteeism 도 상당히 개선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presenteeism 개선은 기분 증상 및 인지 증상의 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는 일하는 주요우울장애 환자에서 presenteeism이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본 자료는 Global Lundbeck 의학부에서 선별한 콘텐츠이며, 한국룬드벡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