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파킨슨병의 시기적절한 중재 치료

Managing Parkinson’s disease is as much about timing as anything else. Along with the question of when to start oral therapy is the question of when to stop it – and possibly begin non-oral, device-assisted options.

파킨슨병 관리는 무엇보다도 시기가 중요합니다. 경구 치료의 시작 시기가 중요한 만큼, 경구 치료의 종료 시기, 그리고 가능한 경우 비경구 의료 기기 활용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도 중요합니다.

Although cast in the form of debates, there was more consensus than conflict among speakers at the EAN 2020 Virtual congress symposium on early recognition of advanced Parkinson’s disease (PD).

진행성 파킨슨병의 조기 발견을 주제로 한 EAN 2020 가상 회의 심포지엄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기는 했으나 대체적으로 발표자들 간에 이견보다는 의견일치가 우세했습니다.

Based in part on evidence that non-oral therapy benefited patients in the Gloria registry,1 Per Odin (University of Lund, Sweden) advocated intervening relatively early as disease advances, and ideally also at a relatively young age. 

퍼 오딘 교수(Per Odin, 스웨덴 룬드대학교)는 글로리아 레지스트리(Gloria registry)의 파킨슨병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비경구 치료가 효과가 있었다는 증거1를 일부 활용하여 질환 진행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특히 젊은 나이에 중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The conclusions of the consensus-building NAVIGATE program2 and its Delphi Panel equivalent3 both broadly support early consideration of non-oral therapies, he continued.

오딘 교수는 합의 도출을 위한 내비게이트(NAVIGATE ) 프로그램2과 그에 대한 델파이 패널(Delphi Panel) 평가3 모두에서 비경구 치료를 조기에 고려하는 방안을 전반적으로 지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Non-oral therapies offer effective options when PD is no longer controlled by oral medication

비경구 치료는 경구 치료제로 더 이상 조절되지 않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효과적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The “5-2-1” criteria

'5-2-1' 기준

The Delphi Panel formalized the definition of inadequate control by oral therapies as fulfilling at least one of following criteria: using oral levodopa five or more times per day; having at least two hours per day with “off” symptoms; or having an hour or more each day of troublesome dyskinesias. And the web-based MANAGE-PD tool now helps identify patient who should be considered for non-oral therapy.

델파이 패널은 다음 중 최소 하나 이상의 기준을 충족시킬 때 ‘경구 치료에 의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다’는 정의를 공식화했습니다 : 경구용 레보도파를 매일 5회 이상 복용; '오프(off)' 증상이 매일 2시간 이상 발생; 이상운동증이 매일 1시간 이상 발생. 이제 웹 기반 파킨슨병 관리(MANAGE-PD) 툴은 환자가 비경구 치료 고려 대상인지 여부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So, much of what we need for the timely identification of advanced PD patients is in place. But we also require clear pathways of specialist referral and the capacity for multidisciplinary working, Tove Henriksen (Copenhagen University Hospital, Denmark) pointed out.

진행성 파킨슨병을 적기에 발견해내기 위해 필요한 환경은 대체로 갖추어진 셈입니다. 그러나 토브 헨릭센 박사(Tove Henriksen,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병원)는 전문의로의 명확한 위탁(referral) 경로와 다학제적(multidisciplinary) 협업 역량 또한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And patients must be aware of their options, informed about what they involve, and supported – perhaps by contact with others who have already had such therapies.

이와 더불어 환자들도 어떠한 치료 옵션들이 있는지, 현재 본인이 받고 있는 치료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해당 치료법들을 받아 본 다른 환자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가능할 것입니다.

Are we losing time when patients could enjoy improved quality of life and function?

우리는 지금 환자가 더 나은 삶의 질과 신체적 기능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일까요?

 

Standard therapy?

표준 치료법?

Regina Katzenschlager (Danube Hospital, Vienna, Austria) argued that some form of continuous dopaminergic stimulation therapy drug could now be considered standard for patients experiencing persistent motor fluctuations. 

레지나 카첸슐라거 박사(Regina Katzenschlager, 오스트리아 비엔나 다뉴브병원)는 이제 몇몇 형태의 연속적 도파민성 자극 치료제가 지속적 운동동요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의 표준 치료로 인식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Zvezdan Pirtošek (University Medical Center, Ljubljana, Slovenia) agreed that it is a successful, evidence-based intervention and was inclined to endorse the views of Antonini and Jenner that neurologists should be encouraged to consider device-aided therapies earlier in the disease course and before troublesome dyskinesias develop.

즈베즈단 피르토셰크 박사(Zvezdan Pirtošek,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의료센터)는 이러한 치료법이 성공적이며 근거 기반의 중재라는 점에 동의하는 한편, 질환 진행 중 초기이고 이상운동증이 발생하기 전 단계에 신경과 전문의들이 의료 기기 활용 치료법을 고려하도록 권장해야 한다는 안토니니와 제너(Antonini and Jenner)의 의견에도 동의했습니다.

But, suggested Professor Pirtošek, patients need careful selection; patients, families and carers need to be more fully informed; and devices should ideally be made simpler. Until these conditions are fulfilled, non-oral therapies are only part of the way along their journey to becoming standard therapy.

단, 환자는 치료 방법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환자와 가족 및 간병인에게 정확한 치료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의료 기기는 단순한 형태가 이상적이라고 피르토셰크 박사는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비경구 치료법도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The content of this article was derived from a satellite symposium sponsored by Abbvie.

본 기사의 내용은 애브비(Abbvie)의 후원으로 진행된 위성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입니다.

Our correspondent’s highlights from the symposium are meant as a fair representation of the scientific content presented. The views and opinions expressed on this page do not necessarily reflect those of Lundbeck.

본 기사는 토론회에서 발표된 과학 지식 내용을 공정하게 전달하였습니다. 본 기사에서 제시된 의견은 룬드벡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Antonini A, et al. Neurodegen Dis Manag 2018;8:161-70  

2. Odin PD, Chaudhuri KR. Parkinsonism Relat Disord 2015;21:1133-44

3. Antonini A, et al. Curr Med Res Opin 2018;34:2063-73

4. Fox SH, et al. Mov Dis 2018;33:1248-66

5. Antonini A, Jenner P. Nat Rev Neurol 2018;14:693-694